현재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대출을 진행하는 금융기관은 많지 않습니다.
대출은 주로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나눕니다. 담보대출은 잘 아시다시피 무엇인가로 맡기고 돈을 빌리는 것으로, 국적과 상관 없이 누구나 담보물건만 있으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대부분 신용 대출을 원하시는 상황입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대출 받는 사람인 차주의 신용도 하나만 보고 위험성을 판단해서 대출을 진행해야 하는데요, 혹시라도 상환을 하지않고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대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대출 진행 담당자 또는 해당 지점에서 져야 하기에 굳이 신용 대출은 진행하지 않으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국인 신용대출은 거의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현재는 외국인 상대로 신용대출을 진행하는 금융기관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있어도 직장과 소득을 확인, 위험이 거의 없다고 판단될 때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복잡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것으로 간단하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어학연수 또는 유학온 학생이나, 국내 거주중인 동포, 결혼으로 한국에 영주권을 받은 분 등은 어떻게 대출이 가능할까요?
큰 금액만 아니라면 대출 상담을 통해 소액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단, 이럴때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 이자율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자율은 법적으로 20% 이하입니다. 연체이자를 포함해서라도 이를 초과한다면 불법입니다. - 수수료, 소개료 등이 있으면 불법입니다.
현행법상 대출 실행 시 수수료, 소개료 등을 요구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요구한다면 모두 불법입니다.
또한 실제로 지급받은 금액을 대출금으로 인정하고 있으니, 이자 외에 더 많은 금액을 상환하라고 한다면 불법입니다. - 불필요한 사진, 계정 정보 요구 시 불법입니다.
대출을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개인정보가 아닌, SNS 계정 정보나 신체 사진 등을 요구하는 곳은 불법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부분은 이미 각종 뉴스를 통해 보도됐던 사항을 기준으로 안내 드린 것입니다.
광고는 합법적인 것처럼 하고, 연락이 오면 상담을 진행해서 고금리 피해를 주는 무허가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정식 대부 업체인지 꼭 확인하면 상담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